2013년 3월 12일 화요일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은  중문관광 단지에 위치한 꽤 스테디한 광광명소다.
특별히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게 분명하지만,
여미지 식물원이나 다른 재미난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곳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 본다면 나쁘지 않은 관광코스가 될 것이다.

이런식의 테마파크나 박물관은 밀집되 타운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

테디베어 뮤지엄은 3층에서 출발해 1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구조다.
부지 자체가 급격한 경사도를 갖고 있는데. 그것을 평탄화시키기보다는
역발상을 통해 조금 터 쾌적한 관람을 가능하게 했다.

올라가며 보는 것보다. 내려가며 보는 것이 더 쉬우니까...
하물며 박물관 계단만큼 오르기 싫은 것도 흔치 않다.



뮤지엄 복도 곳곳에는 이런 팝아트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대부분 벽면에 거는 액자 형태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전시관은 일반전시관 2개, 특별전시관 1개, 특별전시관 1개, 실외 정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제 1 전시관은 100년의 역사 속 중요한 장면들을 테디베어들이 연기하는 것으로,
미니어쳐는 물론이고, 소품이나 테디베어들이 조금씩 움직이며 모션을 취하기도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
(헤어스타일 산발한 녀석이 아인슈타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아폴로 달 착륙

베를린 장벽 붕괴

역사적 사건과 연도 표시

(테디베어에 대한 설명은 없고, 역사에 대한 설명만 있다.
교육적인 효과를 노린 듯..)


그리고 이런 전시물 사이사이에 
해당 시기에 만들어진 테디베어들을 전시하고 있다.
테디베어의 역사가 100년 정도 됬으니,
이런 역사적 사건들과 맞물려 보여주는 것이다.

 당시에 판매된 테디베어들



 대략적인 전시가 끝나고 나면 유명인들이 좋아했던
테디베어들이 전시되어있다.



2층의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생상하는 테디베어상



두번째 전시관은 예술과 테디베어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이렇게 누가 봐도 익숙한 것들 부터


 

조금 생소한 것들까지 다양하다

아래는 특별 기획 작품들

샤갈 같은 느낌이다.

 

  


 


기획 전시품 뒤에는 다채로운 형태의 테디베어 상품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래는 기타 등등


 서커스

 윌리엄텔

 산타 클로스

 원시인



유명인물들 테디베어로 형상화 해놓은 것

 전설의 간디

이건 뭐였지??


2층 전시관을 나오면 두 갈래길이 나온다

한층 더 내려가서 기획전시관으로 가거나

상점이 자리잡고 있는 넓은 홀로 나가거나








홀은 대충 이런 곳...
주로 포토 포인트가 있다.



기획전시실
(사진출처 : 테디베어 뮤지엄 홈페이지)

기획전시실은 작은 지하실 느낌이다.
주기적으로 전시물들이 바뀌는데

현재는 오래 전 인물들의 사진과
그 사진속에 찍힌 테디베어를 전시하고 있었다.



정원


(사진출처 : 테디베어 뮤지엄 홈페이지)

분수, 각종 테디베어 동상, 테디베어 세트무대



특별전시관

(사진 없음)

엘비스 프레슬리 밴드코스프레를 한 테디베어들이
엘비스 노래를 부르며 엘비스 처럼 춤을 춘다.